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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5가지

by thanksnews1 2025. 4. 21.

 

 

 

“혈압약 오래 먹으면 간에 나빠”, “소금만 줄이면 괜찮아” 등 고혈압에 대해 들은 말들, 과연 모두 사실일까요?

많은 분들이 좋은 의도로 건강을 챙기려다가 오히려 위험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고혈압 환자들이 자주 하는 5가지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소개합니다.

 

 

 

 

 

 

 

1. 증상이 없으면 약을 안 먹어도 된다?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혈압이 정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 뇌, 신장 같은 장기에 손상을 주지만 그 과정이 서서히 진행되어 눈에 띄지 않을 뿐이죠.

따라서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반드시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자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갑자기 끊으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2. 소금만 줄이면 혈압은 내려간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고혈압 관리의 핵심인 것은 맞지만, 소금만 줄인다고 혈압이 바로 내려가진 않습니다. 

실제로는 전체적인 식습관과 영양 균형이 중요합니다.

염분을 줄이는 것과 함께 채소, 과일,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도한 탄수화물이나 포화지방 섭취도 조절해야 합니다.

 

즉, “짜게 안 먹으니 괜찮다”는 생각은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3. 고혈압에 운동은 하면 안 된다?

 

“운동하면 심장이 더 빨리 뛰어서 혈압이 더 오르지 않나요?”

이런 걱정 때문에 운동을 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운동 부족이 고혈압을 악화시킵니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혈관 탄력 유지, 체중 관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 고강도 운동보다는 하루 30분 걷기나 실내 자전거, 가벼운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4. 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하니 안 먹는 게 낫다?

 

“한 번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니까 되도록 늦게 먹자”는 생각, 많은 분들이 하시는데요,

이는 매우 위험한 오해입니다.

약을 시작하는 시기는 혈압 수치와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고,

때로는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하면 약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약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 속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조절하는 것입니다.

 

5. 혈압약만 먹으면 다른 관리는 안 해도 된다?

 

고혈압 약을 먹고 있으니 음식이나 운동은 대충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혈압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행동입니다.

혈압약은 혈관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일 뿐,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되어야만 진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심장·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운동, 식단,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무리


고혈압은 단순한 병이 아닙니다. 조용히 진행되면서도,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죠.

주변에서 들은 말들이 모두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생활관리로 건강을 지켜나가세요.

올바른 지식이 당신을 지켜주는 가장 강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