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보약이다”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잠은 단순히 피로를 푸는 것뿐 아니라 면역력 회복, 기억력 강화,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정작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낮은 경우가 많아요.
이번 글에서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적절한 수면시간,
얕은 수면 vs 깊은 수면, 수면의 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방법,
그리고 수면에 좋은 영양제, 방해 요소, 수면 치료법까지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적절한 수면시간은 몇 시간일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권장 수면시간이 있습니다.
연령대권장 수면시간
성인 (18~64세) | 7~9시간 |
65세 이상 | 7~8시간 |
청소년 (14~17세) | 8~10시간 |
어린이 (6~13세) | 9~11시간 |
📌 중요한 건 단순한 ‘시간’보다 **수면의 질(질 좋은 깊은 잠을 얼마나 자는가)**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이란?
1. 얕은 수면 (NREM 단계 1~2단계)
- 잠이 들기 시작하고, 뇌파가 천천히 느려지는 단계
- 소리나 움직임에 쉽게 깰 수 있음
- 전체 수면 시간의 약 50% 이상 차지
2. 깊은 수면 (NREM 3단계)
- 뇌와 몸이 완전히 쉬는 단계
- 세포 재생, 면역 회복,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
- 이 단계에서 깨어나면 머리가 멍하고 피곤함
3. REM 수면 (꿈꾸는 단계)
- 뇌는 활발하지만 근육은 이완됨
- 기억 정리, 감정 안정에 도움
✅ 깊은 수면과 REM 수면의 비율이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좋다고 볼 수 있어요.
수면의 질 측정 방법
- 스마트워치·수면앱 활용
- 갤럭시 워치, 애플워치, Mi 밴드 등 수면 추적 기능 활용
- ‘Sleep Cycle’, ‘SnoreLab’ 앱도 수면 패턴 확인 가능
- 수면 후 느낌 체크
- 아침에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지속된다면 수면의 질이 낮은 것
- 수면 시간과 상관없이 낮에 졸림이 반복된다면 점검 필요
수면의 질 높이는 생활 습관
- 수면 루틴 유지하기
-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 주말에도 기상 시간 크게 바꾸지 않기
-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OFF
-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수면 유도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요
- 카페인, 알코올 피하기
- 커피, 에너지 음료, 초콜릿 등은 잠들기 최소 6시간 전까지 제한
- 술은 오히려 수면 주기를 깨트립니다
- 적당한 운동하기
- 낮에 20~30분 가벼운 운동 → 밤에 깊은 수면 유도
- 단, 잠들기 직전 격한 운동은 오히려 각성 유발
- 수면 환경 정리
- 조명 낮추기, 소음 차단, 온도는 18~20도 유지
- 침실에서는 TV나 핸드폰 사용 줄이기
수면에 도움 되는 영양제
성분효과
멜라토닌 | 수면 유도 호르몬, 시차 적응에도 도움 |
마그네슘 | 신경 안정, 근육 이완 효과 |
L-테아닌 | 녹차 성분, 긴장 완화 & 집중력 향상 |
GABA | 뇌의 흥분 억제, 마음 진정 효과 |
글리신 | 체온 저하 → 빠른 수면 유도 |
📌 단, 수면 영양제는 일시적 보조 역할로 사용하고,
습관 개선이 근본 해결책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것들
- 스마트폰/TV 시청
-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 섭취
- 늦은 시간 과식 or 공복 상태
- 스트레스와 과도한 생각
- 수면 환경 불량 (빛, 소음, 온도)
수면 장애가 지속된다면? 치료 방법은?
- 인지행동치료(CBT-I)
- 수면 습관을 개선하는 비약물적 치료
- 불면증 치료의 1차 권장 방법
- 수면다원검사(PSG)
-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의심 시 병원 검사 필요
- 약물 치료 (전문의 처방)
- 단기적 불면에 수면제 처방
- 장기 복용은 의사와 상담 필수
마무리하며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필수 건강 습관입니다.
아무리 오래 자도 ‘피곤하다’면, 단순히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질이 떨어지는 수면을 하고 있을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수면의 단계, 질을 높이는 습관, 영양제, 방해 요소를 잘 실천하시면
아침에 더 상쾌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